현대자동차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전반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시에 2025년 6월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이번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 부문: 국내 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성과가 소개되었다. 특히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사회 부문: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해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에 신규 가입하고,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한 활동을 다뤘다. 또한 임직원 다양성 증진 목표 설정 및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를 통해 포용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지배구조 부문: 주주, 이사회, 경영진 간 원활한 소통과 이사회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선임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회 제도 도입, 2명의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이라며,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년 6월, 국내외 시장 판매 호조세 이어가현대자동차는 2025년 6월 한 달간 국내 6만 2,064대, 해외 29만 6,82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8,8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국내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6만 2,06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5,579대), 쏘나타(4,216대), 아반떼(7,485대) 등이 총 1만 7,954대 판매되었으며, RV는 팰리세이드(5,471대), 싼타페(5,443대), 투싼(4,453대) 등을 포함해 총 2만 2,922대가 판매했다. 상용차는 포터(4,352대), 스타리아(3,800대)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3,544대), GV80(2,954대), GV70(3,002대) 등 총 1만 454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해외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29만 6,827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제공